혀와 엉덩이로 조작할 수 있는 게임 컨트롤러가 등장했다. 몸이 불편한 게임 이용자를 위한 제품으로, 향후 실효성 부분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8일 IGN 등 게임 매체는 밸브의 개발자인 벤 크래스노우(Ben Krasnow) 씨가 혀와 엉덩이로 게임을 조작할 수 있는 컨트롤러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혀 컨트롤러는 익히 잘 알려진 광마우스 하드웨어를 입 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다르게 엉덩이 컨트롤러는 네모 형태의 조작판에 앉아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튜브에는 컨트롤러의 실체가 공개된 상태. 영상에는 혀와 엉덩이 컨트롤러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일인칭슈팅(FPS)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담아냈다.
다음은 유튜브에 공개된 혀(http://youtu.be/HyaiszgzIzo)와 엉덩이(http://youtu.be/vfqtKJAnJHg) 컨트롤러의 모습이다.
관련기사
- "리눅스가 게임기의 미래"...밸브, 리눅스재단 합류2013.12.07
- PS4, 英 게임기 역사 새로 쓰다2013.12.07
- 소니 게임기 ‘PS4’ 본체 뜯어 보니2013.12.07
- "가방이야, 게임기야?"201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