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해군이 물속에 잠긴 채 잠수함에서 드론을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5일(현지시간) 미해군연구소(NRL)이 이같은 실험을 성공리에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잠수함 USS프로비던스호에서 발사된 드론은 XFC무인항공시스템(XFC UAS)으로 불린다. 잠수함과 연결된 총안처럼 생긴 시로빈(SeaRobin) 발사대에서 날개가 접힌 채 하늘로 솟구친 다음 자동으로 양날개와 꼬리날개를 펴 비행각도를 잡는다.XFC UAS는 전자식 드론으로서 연료전지로 작동하며 6시간이상의 항속거리를 가진다.
NRL은 잠수함에서 드론을 발사하기 위해 지난 6년간 연구해 왔으며 기존의 프로그램보다 비용을 크게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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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해군은 X-47B 드론을 USS조지부시호에서 성공적으로 이착륙시킨 바 있다.
워런 슈워츠NRL 프로그램 개발자는 “이 새로운 기술은 무인비행기(UAV)추진 및 발사시스템 상의 전례없는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