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야구단 (대표 권사일)이 전(前) 삼성 내야수 신명철 선수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신명철 선수는 지난 1978년 8월생(35세)으로 마산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2001년 롯데 2차 1번으로 입단한 뒤 2007년 삼성으로 이적했다.
선수 생활 12년 동안 통산 1천12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2, 52홈런, 316타점, 129도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자유 계약 공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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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범 KT위즈 단장은 “신생 구단으로서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 갈 경험 많은 선수가 필요했다”며 “신명철 선수는 재도약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리더십을 갖춘 베테랑 선수”라고 말했다.
신명철 선수는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해 구단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화답했다. 신명철 선수는 구단과 계약이 마무리 되는대로 미국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