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러너’로 모바일 게임시장 선두권을 달려온 위메이드가 신작 빗자루 라이딩 어드벤처 게임 ‘비행소녀’로 비상할 전망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는 디포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비행슈팅 게임 ‘비행소녀’를 지난 3일 카카오 게임에 출시했다.
출시 12일 만에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국민게임 윈드러너를 잇는 위메이드 차기 성장동력인 비행소녀는 벌써부터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출시 하루 만에 ‘돌아온 액션퍼즐패밀리’에 이어 카카오 게임하기 인기 게임 2위에 오른 것.
비행소녀의 가장 큰 특징은 아기자기하면서도 동화 같은 느낌의 배경과 캐릭터다. 마치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를 보는 듯한 편안한 그래픽과 캐릭터가 인상적이다.
비행소녀 이용자는 귀여운 마녀 캐릭터를 움직여 다가오는 적들을 무기로 쏴 물리쳐야 한다. 다양한 빗자루 탈 것과 개성 넘치는 아이템, 그리고 위기의 순간에 발동하는 필살기 ‘변신’을 통해 화려한 애니메이션 연출과 반전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
비행소녀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란 점에서 강점을 지닌다. 기존에 윈드러너, 드래곤플라이트, 쿠키런 등을 즐겨본 이용자라면 비행소녀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다. 윈드러너와 같은 횡스크롤 방식에, 무기로 적을 맞추는 방식은 드래곤플라이트를 닮았기 때문이다.
비행소녀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사운드다. 리그오브레전드 ‘아리’로 유명한 성우 이용신 씨가 녹음한 음성 효과에, TV CF ‘비비디 바비디 부’로 잘 알려진 음악감독 이주현 씨가 작업한 배경 음악 등이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적을 격추하는 손맛과 통통 튀는 아기자기한 사운드가 이용자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여기에 3종의 마법소녀 캐릭터와 펫 시스템, 그리고 성장과 수집의 재미까지 있어 비행소녀는 윈드러너를 잇는 또 하나의 국민 게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릭터들은 레벨 상승에 따라 최대 5단계에 걸쳐 외형과 패시브 능력치가 변화하며 다양한 효과가 추가된다.
아울러 카카오 게임 특징인 친구들과 함께 경쟁하는 묘미까지 더해져 비행소녀의 인기는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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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녀를 즐겨본 이용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앱스토어 리뷰를 보면 “진짜 오랜만에 할 게임이 나왔다”, “변신이 멋지다”, “오랜만에 불붙을 슈팅 게임이다” 등 좋은 평가들이 이어지고 있다. 또 “윈드러너 대항마다”, “사운드가 좋다”, “변신장면이 압권이다” 등 호의적인 반응들이 많다.
한편 위메이드는 오는 16일까지 게임 내 행운 카드 뽑기를 통해 응모권을 모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 방식의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