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복합기가 내 얼굴을 알아본다"

일반입력 :2013/12/02 16:35    수정: 2013/12/02 16:36

이재운 기자

한국후지제록스가 사용자 얼굴인식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워크 지원 복합기와 지원 서비스를 출시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컬러 A3 디지털 복합기 신제품 ‘아페오스포트-V C7775’ 시리즈 7종과 이를 지원하는 스마트 서비스 출시를 알렸다.

이번에 출시하는 복합기에는 ▲업계 최초 얼굴인식이 가능한 '스마트 웰컴아이 어드밴스' 기술 ▲클라우드 및 모바일 업무 지원 기능 ▲복합기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문서를 자동번역해 출력하는 '스캔 번역 서비스' ▲편의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춘 ‘리얼그린’ 기술 등 다양한 솔루션 및 지원 기술을 탑재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얼굴인식 기술을 통해 별도의 ID카드나 지문 인식 없이 사용자 인증을 할 수 있고 인식한 사용자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별 맞춤형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주목된다.

이외에도 팩스 문서를 모바일 기기로 확인하거나 스캔한 파일을 업로드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곧바로 확인하고 다시 출력할 수도 있는 기능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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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 파일을 곧바로 번역하는 스캔 번역 서비스, 사용 중인 기능 구동에만 전력을 공급해 전력 소비를 기존 제품 대비 최대 76% 절감하고 자연 분해되는 부품 등을 사용한 친환경 기술 역시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사장은 “최근 스마트워크가 트렌드가 되며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찾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과 다양한 문서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경영과제를 해결하고 핵심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