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일반입력 :2013/12/02 12:59

정현정 기자

삼성그룹 2014년 사장단 인사에서 승진한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반도체 공정개발, 메모리·액정표시장치(LCD) 제조 등을 두루 경험한 부품 전문가다.

박동건 신임 사장은 1959년생으로 장충고등학교와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83년 삼성반도체에 입사한 정통 엔지니어 출신이다.

풍부한 기술적 지식과 다년간의 제조센터운영 경험을 통해 완성된 실전형 최고경영자(CEO)로 직원들에게는 격식이나 절차보다는 내용과 질을 중시하는 ‘현장중심형 리더’로 통한다.

그는 지난해 삼성전자 LCD사업부가 삼성디스플레이로 독립하는 과정에서 2개월간 대표이사직을 수행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통합 출범 이후에는 LCD사업부장으로 차별화된 제품개발과 제조혁신을 통해 사업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꼽혔다.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약력

▲54세(1959년생)

▲1977년 장충고

▲1981년 서강대 전자공학 학사

▲1998년 UC버클리 전자공학 박사

▲1983년 삼성반도체 제품기술팀

▲1993년 삼성전자 학술연수(美 UC버클리)

▲1998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 PA팀 수석 연구원

▲2002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차세대연구팀 담당임원

▲2004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소자연구팀장

▲2007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차세대연구팀장

▲2008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 PA팀장

▲2009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제조센터장

▲2011년 삼성전자 LCD사업부 제조센터장

▲2011년 삼성전자 LCD사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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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2012년 (現)삼성디스플레이 LCD사업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