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 공공스토리지 시장 3년째 1위

일반입력 :2013/11/29 00:19    수정: 2013/11/29 08:32

스토리지 솔루션업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한국IDC(대표 홍유숙)에서 조사한 2013년 상반기 산업별 스토리지 시장 점유율 자료를 인용해, 합작회사인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가 국내 공공 및 통신미디어 스토리지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IDC는 올 2분기까지 외장형 스토리지 매출과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HDS의 상반기중 공공부문 시장점유율은 34.4% 그리고 통신미디어 시장에선 40.2%로 각각 1위였고, 또 2분기에는 공공 40.8%, 통신미디어 44.0%로 타 업체와의 격차를 벌렸다고 설명했다.

한국IDC는 보고서에 “올해 통신 시장은 주요 통신사업자들의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시스템 고도화 사업이 시장 성장을 견인했고 KT BIT 등 대규모 프로젝트와 방송/미디어 부문 영상제작, 백업 수요 등을 흡수한 HDS가 좋은 성과를 보였다”며 “전통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인 공공시장에서도 정부기관 차세대, NCIA 자원통합 사업에서 성과를 나타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해 자체개발한 플래시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단일 플랫폼에서 올플래시 스토리지 및 플래시와 HDD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로써 고성능과 안전성을 모두 보장하는 플래시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스토리지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또 개방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해 전체 IT 인프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버지드 플랫폼 '히타치UCP' 등 혁신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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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공공, 통신/미디어, 금융, 제조 등 주요 타깃 시장에 대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내부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는 한편 서비스 중심의 기술 컨설팅을 기반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양정규 대표는 “고도의 안정성을 요구하는 공공시장과 기술 트렌드 변화에 가장 민감한 통신시장에서의 독보적인 리더십은 HDS및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뛰어난 기술력 및 지원능력을 보여 준다”며 “2011년, 2012년에 이어 3년 연속 시장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공 스토리지 시장뿐만 아니라, 통신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선두를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