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공인전자주소(샵메일) 유통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전자문서유통센터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샵메일은 기업과 개인 등이 전자문서를 안전하게 송·수신하고 법적 효력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공인전자주소에 기반한 전자 문서 유통서비스다.
전자문서유통센터는 전자문서 유통체계를 24시간 365일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 할 수 있는 기반 시설 역할을 하게된다고 NIPA측은 설명했다.
NIPA는 전자문서유통센터에 대전 NIPA에 있던 샵메일 서버를 옮겨와 증축했다. 센터는 샵메일 등록·관리, 유통정보 보관, 유통증명서 발급, 전자문서 중계전송, 스팸신고 접수 및 처리, 수수료 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또 보안관리를 위해 조기경보, 위협관리, 유해트래픽분석, 침해사고대응도 책임지게 된다. 센터에는 전자문서 유통 재난복구시스템도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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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에는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서광현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그맨 이수지, 정찬민은 샵메일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최근 보이스피싱을 주제로 한 개그로 인기를 얻고 있는 ‘황해’ 코너와 잘 어울려 코너의 주인공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NIPA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