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선수 박영배 심장마비 사망 누리꾼 애도

스포츠입력 :2013/11/26 11:29

온라인이슈팀 기자

전 씨름선수 박영배씨가 향년 31세로 지난 22일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박영배는 울산대를 졸업한 후 지난 2003년 현대삼호중공업 씨름단에 입단해 프로 씨름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05년 설날장사대회와 2006년 제천장사씨름대회와 기장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으나 2006년 영천올스타씨름대회 이후 부정맥 진단을 받고 씨름판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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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 2011년부터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나 사업차 해외에 다녀온 뒤 피로가 누적돼 갑작스럽게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박영배 아버지 역시 2002년 같은 병으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박영배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창 젊은 나이에 안타깝네요, 박영배 사망, 유망한 선수였는데, 부자가 같은 이유로 사망하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