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TV 앱 '아바타북' 콘텐츠 강화

일반입력 :2013/11/26 11:00

정현정 기자

LG전자는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아바타북’의 가족형 콘텐츠를 강화한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기존 아바타북에 ‘피터팬’, ‘오즈의 마법사’ 등 유명 동화 5종과 동요 10종을 추가해 총 동화 10종, 동요 20종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아바타북은 LG전자 스마트TV를 이용해 촬영한 아이의 얼굴을 유명 애니메이션 및 동요의 주인공 얼굴에 합성해 즐기는 사용자 참여형 디지털 애니메이션 애플리케이션이다. 조작이 쉽고 제작과정이 간단해 어린이 혼자서도 이용할 수 있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먼저 아바타북의 콘텐츠를 선택한 후, LG전자의 스마트TV 카메라로 아이의 얼굴을 촬영하고 헤어스타일 등을 선택하면 아이가 주인공이 되는 아바타북이 완성된다. 동요는 영어, 동화는 한국어와 영어 2가지 언어를 지원하며 퍼즐, 카드 매칭 등 간단한 게임도 제공한다.

아바타북은 LG전자 태블릿인 ‘LG G패드8.3’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화면공유 기능인 미라캐스트를 활용하면 LG G패드8.3에서 보고 있는 아바타북 영상을 LG전자 스마트TV로 전송해 보다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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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가 보강된 아바타북은 27일부터 LG전자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LG스마트월드’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문성목 LG전자 성장지역팀장은 “최근 가족형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아바타북과 같이 유익하면서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