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 마지막까지 저장 힘쓴 블랙박스

일반입력 :2013/11/25 12:11

이재운 기자

현대엠엔소프트는 25일 터치스크린과 영상보존력을 강화한 전·후방 HD급 2채널(2CH) LCD 탑재 블랙박스 ‘소프트맨 R500DL’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블랙박스에서 가장 중요한 영상보존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높은 온도에 강한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사고 발생 시 갑작스럽게 전원이 꺼져도 마지막으로 촬영한 영상 파일을 저장한다.

설정된 온도에 따라 LCD 보호를 위한 LCD 꺼짐, 배터리 과충전 차단, 고온에의 시스템 동작 정리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 확보 및 고온에서의 영상 손실을 최소화했다.

차량 배터리의 방전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전압 감지 전원 차단 기능, 주차·주행 상태를 알 수 있는 3극 상시 전원 기능을 내장해 주차 중 차량배터리의 방전을 자동으로 방지할 수 있다.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배터리 방전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소프트맨 R500DL은 고화질 영상처리(Pixel Plus) HD전용 센서를 탑재해 기존 HD급 이상의 영상품질을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어두운 야간 주행 혹은 갑작스러운 기상상태 변화에도 최적의 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또 전방은 물론 후방까지 모두 1280X720 해상도 HD급 고화질 렌즈가 초당 30프레임으로 촬영해 깨끗하고 선명한 주행영상을 사각지대 없이 완벽하게 기록할 수 있다.

갑작스런 사고발생 시 즉각적인 사고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8.9cm(3.5인치) 터치형 액정표시장치(LCD)를 장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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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전용 센서를 활용해 저장된 고화질의 영상을 막힘 없이 처리하기 위해 스마트폰 등에 많이 탑재되는 고성능 CPU인 ARM 코어텍스 A5를 채용해 초당 30프레임의 HD영상을 매끄럽게 녹화하고 재생할 수 있다.

현대엠엔소프트 김형구 사업실장은 “사고 시 정확한 증거영상을 확보하기 위해 카메라 화질, 영상처리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는 시장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전방은 물론 후방카메라까지도 HD전용 센서를 탑재해 영상기록 능력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