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 전·후방 풀HD-와이파이 블랙박스 출시

일반입력 :2013/11/14 16:13

이재운 기자

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은 오는 20일 세계 최초로 2채널 전·후방 모두 풀HD 영상 녹화와 와이파이(Wi-Fi) 기능을 지원하는 블랙박스 '오토캡슐 AW2(이하 ‘AW2’)’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AW2는 전방은 물론, 후방 카메라까지 풀HD를 적용하고 와이파이를 탑재한 업계 첫 제품이다. 초당 30프레임의 영상 촬영 기능과 저조도 특성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고른 명암비를 가진 선명한 영상 녹화가 가능하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실시간 전·후방 영상 확인 및 전송, 원격설정 기능을 갖추고 있다.

최대 140도 광시야각으로 야간에도 높은 선예도의 영상 촬영이 가능한 풀HD 전용 CMOS 이미지 센서 카메라를 양방향에 탑재해 앞뒤로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빛에 대한 감응 속도를 높여주는 지능형 이미지 센서 알고리즘인 ‘IISA 기술’을 채택, 주간·야간은 물론 터널 진출입 등 밝기가 급변하는 상황에도 곧바로 대응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 기존 2채널 제품과 달리 양방향 녹화 시에도 전방과 후방 모두 프레임 수가 줄어들지 않고 각각 초당 30프레임을 유지해 부드러운 촬영 영상을 제공한다.본체 및 후방 카메라에 모두 와이파이 모듈을 내장해 듀얼싱크(Dual Sync) 기술을 구현한 AW2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 iOS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스마트 기기와 무선 연결을 통해 메모리 카드를 꺼내는 번거로움 없이 기기에 설치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후방 녹화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물리적, 화학적 충격에 강한 CPU 언더필 공법과 내열설계를 적용해 녹화 안전성도 높였다. 가격은 49만9천원(32GB), 53만9천원(64GB)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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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규 코원 대표는 AW2에 대해 “기존 2채널 제품들의 기능 한계를 극복하고 촬영 성능과 화질의 선명도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최고 성능의 전·후방 동시 풀HD 블랙박스”라고 밝혔다.

한편, 코원 블랙박스 오토캡슐 제품은 지난 11일 한국소비자원이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차량용 블랙박스 비교 평가에서 영상품질, 영상저장기능, 내구성, 기능성 등에서 모두 뛰어난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