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는 19kg 대용량 '블랙라벨' 세탁기(모델명 T4942V0Z)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전자동 세탁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블랙라벨 세탁기에는 블랙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터치만으로도 다양한 코스를 작동시킬 수 있도록 했다. 상단 도어는 와이드 다이아몬드 글라스를 탑재해 투명창 크기를 키우고 내구성을 높였다. 또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문을 부드럽고 천천히 닫히도록 설계한 '소프트 안전도어'도 채택했다.
이번 신제품은 LG의 독자기술인 다이렉트드라이브(DD) 모터의 초정밀 제어기술을 기반으로 '6모션(식스모션)' 세탁방식을 적용했다. 자체 히터로 세탁물의 오염도에 따라 수온을 40℃와 60℃로 맞춰 더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 스키복, 등산복 등을 맞춤 세탁할 수 있는 기능성 의류코스도 제공한다.
또 터보샷 방식의 헹굼기능을 적용해 세탁물에 물을 직접 분사함으로써 동일한 헹굼성능을 유지하면서 물 사용량과 세탁시간은 단축했다. 통세척 버튼만 누르면 60도 이상의 가열된 물로 세탁통 내부를 간편하게 살균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관련기사
- LG 세탁기, UL서 물 발자국 인증 획득2013.11.25
- LG전자, 영국서 한정판 디자인 세탁기 출시2013.11.25
- LG, 세탁기 제조 과정 물 사용량 검증2013.11.25
- LG 6모션 세탁기, 글로벌 판매 800만대 돌파2013.11.25
아울러 '스마트 진단' 기능을 지원해 세탁기 이상 작동시 진단음을 스마트폰이나 일반 전화로 전달하면 서비스 기사 방문 없이도 고장여부를 진단할 수 이쏘록 했다. 이 제품은 모던 스테인리스 색상을 적용했고 제품 판매가는 출하가 기준 119만원이다.
김정태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 상무는 차별화된 디자인, 앞선 기술력을 겸비한 블랙라벨 세탁기 모델을 확대 출시해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