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특유의 공격적 TV 광고에 한국어 자막을 넣었다.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어려운 말인데 분위기는 장난스럽다.
24일 현지시간 해외 TV에 등장한 노키아 광고를 보면 첫 장면부터 한글로 “그것은이상한 그 아기 고양이 너무토마토를 갖는 종료 방법”이라는 말이 뜬다.
한국어를 제대로 모르는 이가 의미 없이 단어를 나열한 것으로 보인다.
![](https://image.zdnet.co.kr/2013/11/25/l1qZkqsAxbTAf5w9ZtNN.jpg)
광고 배경과 주인공은 한국이 아니라 중화권이다. 쿵푸 복장을 하고 우스꽝스러운 무술을 보여준다. 메시지는 “다른 스마트폰을 쓰면 이렇게 무술까지 사용해가며 앞자리를 차지해야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노키아 제품은 다르다”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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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중간에도 “내 모자에 빨간색과 보라색”, “할머니때문에 내 바나나의 고통이” 등의 의미 없는 말들이 나온다.
외신들은 노키아의 이번 광고도 삼성전자와 애플에 대한 조롱이라고 해석한다. 그간 노키아는 ‘끔찍한 아이폰’이나 ‘기술력이 부족한 갤럭시’ 등을 쓸 필요가 없다는 광고를 줄기차게 방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