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다문화 자녀 '희망멘토링' 수료식

LG이노텍의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 활동인 '희망멘토링'이 네 번째 결실을 맺었다.

LG이노텍(대표 이웅범)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한강대로 LG이노텍 본사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와 가족, LG이노텍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멘토링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희망멘토링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한국사회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LG이노텍 임직원과 다문화가정 자녀가 멘토와 멘티로 만나 문화체험, 고민상담 등을 지원하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10년 시작됐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서울, 광주, 구미, 안산, 오산, 파주 등 국내 6개 사업장 인근의 다문화가정 자녀와 임직원들이 20쌍의 짝을 이뤄 진행해왔다.희망멘토링 참가자들은 이날 수료식에서 지난 7개월 동안 활동한 내용을 공유하고 멘토와 멘티만의 기념 액자를 만들어 서로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희망멘토링에 참가한 모든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올해 멘토로 활동한 커뮤니케이션팀 김보영 과장은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하고 나면 뿌듯함을 느낀다면서 이 아이들이 어디서든 자신의 꿈을 소중히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