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3Q 매출 16%↑... 적자폭 감소

일반입력 :2013/11/21 17:32

손경호 기자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지난 3분기 전년동기 대비 16.6% 증가한 83억1천만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당기순손실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18억9천만원을 기록했다.

실적에 대해 회사측은 경기 불황과 전통적인 사업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매출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손실에 대해서는 기존 사업분야 안정화를 위한 사업 운영비 및 신규 매출원 창출을 위한 R&D 투자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발 온라인 유럽 다국어 서비스 계약금 수금 지연, 중남미(스페인, 포르투갈 언어) 서비스 직영 전환에 따른 대손상각비 또한 일시적 비용 증가의 원인으로 꼽혔다.이스트소프트는 4분기에는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주요 매출원인 게임사업은 카발2의 필리핀 추가 수출 등 해외사업을 통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관련기사

자회사 줌인터넷이 서비스 중인 줌닷컴도 검색엔진 API, 모바일 서비스 등 그동안 연구 개발해 온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어, 수익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올 겨울 신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