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3, 수출계약실적 사상 최대

세계 32개국 512개 국내외 게임기업 및 유관기업이 참가한 ‘지스타 2013’이 사상 최대 수출계약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는 20일 지난 17일 폐막한 지스타 2013 수출계약실적이 전년 1억4천799만 달러보다 25.4% 높은 1억8천553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상 최대 수출계약 실적은 올해 지스타 B2B관이 전년보다 전시면적(1만3천200평방미터 →1만8천400평방미터)이 대폭 확대됐을 뿐만 아니라, 314개 보다 66개가 많은 380개의 기업이 참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스타를 방문하는 유료바이어의 증가도 괄목할 만한 수치를 보였다. 지난해의 840명 대비 66.3% 증가한 1천397명의 유료바이어가 지스타 B2B관을 다녀갔으며 이 수치는 국내 타 전시회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지스타 비즈니스 상담건수도 지난해의 3천935건 상담건수 보다 5.3% 증가한 4천144건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