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프레젠테이션 툴 프레지가 비즈니스 기능 강화와 함께 한국어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프레지는 전세계 사용자수도 3천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프레지는 언제, 어디서나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고, 공동 작업하며 발표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윈도 및 맥용 버전에서는 간단한 온라인 동기화도 지원, 오프라인에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열고, 편집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에서도 자료를 확인하고 보여줄 수 있다.

프레지 자료에 최대 10명이 실시간으로 접속해 함께 일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한 명의 발표자가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동안 최대 30명이 동시 접속해 프레지를 확인할 수 있다. 회의, 공동작업 및 전략적 계획을 논의하는 상황 등에 맞춰 다양한 종류의 템플릿도 제공한다.
피터 알바이 프레지 CEO는 하나의 기업이 생산성 시장을 지배하는 시대는 지났으며, 사람들은 더욱 효율적으로 일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도구를 그 어느 때 보다 더 많이 갖고 있다며 프레지는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방법으로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도록 사용자를 도우며, 가치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레지는 현재 24개국에 17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국내 지사는 설립 준비 중이다. 국내 사용자들에게 보다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프레지는 지난 8일 한글날에 앞서 한글 폰트 40종 및 한글 테마 10종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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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한국어는 프레지에서 영어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의 폰트와 테마가 지원되는 언어가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은 또 비영어권 시장 중 가장 처음으로 언어 지원이 실시된 국가라고 덧붙였다.
프레지는 한국어 폰트 및 테마 지원과 더불어, 한국어 고객문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프리미엄 고객지원 혜택 일환인 한국어 고객문의 서비스는 엔조이 및 프로 계정 사용자에 한해 프레지 고객문의 페이지(https://prezi.com/support)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