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온TV, PC·모바일 UI 통일한다

일반입력 :2013/11/18 16:02

에브리온TV(대표 권기정)는 N스크린 서비스 ‘에브리온TV’ 이용자 인터페이스(UI)를 모바일 앱 버전과 PC 버전을 동일하게 적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기존 ‘N스크린’ 서비스 트렌드가 기기별 특성에 따라 각각 다른 UI를 제공하는 것이라면 에브리온TV가 제시한 ‘올스크린(All-screen)’ 서비스는 모든 기기에서 동일한 UI를 제공하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어떠한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하나의 기기를 사용하는 듯한 통일된 사용자 경험을 형성하는 것이 올스크린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향후 에브리온TV는 스마트TV와 스마트셋탑박스에도 올스크린 UX 디자인을 적용하여 모바일, PC에 이어 TV까지 올스크린의 영역으로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 커머스 기능도 함께 강화한다. TV를 통해서 상품을 구매하던 홈쇼핑 채널의 사용자 경험을 에브리온TV에서도 그대로 구현한다.

실제 에브리온TV는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에 이어 최근 스카이T쇼핑, GS SHOP, NS홈쇼핑, 홈앤쇼핑까지 채널 오픈 계약을 마쳤다. CJ오쇼핑을 제외한 모든 홈쇼핑 채널을 에브리온TV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게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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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정 에브리온TV 대표는 “올스크린 UI 적용은 모바일-PC-테블릿-스마트TV-셋탑박스까지, 모든 기기를 통합지원한다는 에브리온TV만의 올스크린 전략”이라며 “모바일과 윈도우용 PC 정도만 지원하는 다른 N스크린 TV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큰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브리온TV의 올스크린 디자인은 오는 19일 오후부터 맥을 비롯한 PC 어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