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연말 시즌 쇼핑객 발길 잡기에 나섰다.
구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여러 IT 제품을 체험, 구입할 수 있는 직영 팝업스토어 ‘윈터 원더랩(Winter Wonderlab)’를 미국 내 주요 도시에 열었다.
윈터 원더랩에서는 넥서스7, 크롬캐스트, 크롬북 등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게임 및 음악,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다만 구글 글래스는 전시 품목에서 제외됐다.
눈에 띄는 것은 가상의 눈이 내리는 것처럼 만들어진 돔형의 스튜디오에서 동영상을 촬영한 후 공유 서비스로 즐길 수 있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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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팝업스토어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워싱턴DC, 뉴저지, 새크라멘토 등 6개 도시에 문을 연다. 구글은 윈터 원더랩 홈페이지를 열고 팝업스토어의 위치, 전시 품목 등을 안내하고 있다.
연말 시즌에 한정된 것이라도 구글이 온라인 쇼핑몰 구글 플레이 외에 오프라인 직영점을 여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구글은 그동안 베스트바이 등 일부 양판점을 통해 제품을 판매했으나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직영점을 운영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