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3분기 영업익 12억7천만원

일반입력 :2013/11/14 09:46

남혜현 기자

아프리카TV는 지난 3분기 매출 128억원, 영업이익 12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각각 전분기 대비 18%, 34% 증가한 수치다.

회사 과계자는 “사업 부문별로 SNS 플랫폼인 아프리카TV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모바일게임 플랫폼인 게임센터를 정식 오픈하며 새로운 수익원 창출 및 신규 회원 유입 확대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게임 사업은 ‘돼지러너’, ‘아이러브치킨’ 등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선보인 모바일게임 4종의 선전과 다소 하락세를 보였던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 실적 상승으로 전체 매출이 전 분기 대비 83% 증가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TV는 플랫폼 확장 및 강화, 향후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게임사업의 경우 모바일게임 사업에서의 의미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4분기 및 내년 실적 증대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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