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Q 영업익 28억…“흑자전환”

일반입력 :2013/11/13 09:48    수정: 2013/11/13 09:48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는 13일 2013년도 3분기 실적을 발표를 통해 매출 548억원, 영업이익 28억원, 당기 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늘었지만, 전 분기 대비 17% 줄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과 비교하면 흑자전환 됐지만 전 분기에 비해 68% 줄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지난해와 비교하면 흑자전환이 이뤄졌지만 전 분기에 비해서는 9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이드는 4분기부터 캐주얼부터 SNG, 비행슈팅, TCG, RPG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작 모바일 게임들의 출시로 라인업을 강화, 국내 외 시장 지배력과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에서는 ▲일본 법인의 자체 서비스와 '라인'을 통한 후속작 출시 ▲중국 '텐센트'를 통해 ‘달을삼킨늑대’를 비롯한 추가 타이틀의 시장 공략 ▲페이스북을 통한 ‘윈드러너’의 글로벌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는 대작 MMORPG 등의 국내외 출시로 2014년 신규 매출에 대한 기대와 실적상승 모멘텀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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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는 내년 1분기 국내 론칭을 위한 마지막 준비가 한창이며 ‘천룡기’와 ‘로스트사가’도 파트너사와 협업체제 하에 중국 서비스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측은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당사의 탄탄한 모바일게임 파이프라인과 완성도 높은 온라인게임들이 국내외 시장공략을 계속하며 중장기적인 성장동력 마련할 것”이라며 “경쟁이 심화되는 모바일 시장에서 당사의 축적된 경험과 개발력, 전세계 선두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성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