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추정 누드 파문, 올케이팝에 비난 '봇물'

연예입력 :2013/11/11 16:16

온라인이슈팀 기자

가수 에일리로 추정되는 여성 누드 사진이 공개돼 논란인 가운데, 사진을 공개한 올케이팝닷컴에 대한 누리꾼의 비난여론도 함께 번지고 있다.

10일 영어권 최대 한류 연예 정보 사이트 '올케이팝'은 '에일리일지도 모르는 여성 누드 사진 유출'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동영상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여성은 전신누드 상태로 춤을 추는 듯한 동작을 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는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았다. 에일리인지는 본인이 판단하라고 적었다.

한편에선 사진 속 여성이 에일리냐 아니냐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진 유포자가 에일리의 전 남자친구란 설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그러나 누리꾼 중엔 올케이팝이 트래픽 유입을 위한 도를 넘은 행위라고 비난하는 여론도 적지 않다.

올케이팝 해당 페이지엔 해당 글을 삭제할 것을 요구하는 댓글들이 여럿 달렸다.

올케이팝이 국내의 연예 기사나 사진 등의 콘텐츠를 통해 영미권 한류팬을 흡수하고, 광고수입을 거두는 가운데 비도덕적 행위를 했다는 것이다.

한 트위터리안은 연예인 이전에 여자이고 사람이다. 한 여자의 인권이 바닥에 떨어졌는데, 그모습을 보며 웃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올케이팝 주인장은 지금 웃고 있겠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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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트위터리안은 원래 올케이팝이 혐한 사이트고, 케이팝 아이돌 조롱하는 글을 자주 올렸던 문제 사이트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트위터리안은 올케이팝의 행태에 우선 화가 난다. 매체도 아니며, 불법 이미지들로 광고 사업하는 불법 커뮤니티가 한류로 먹고 살면서 한류를 까고 있다. 혐한류의 선봉이다. 상도의상 해서는 안되는 일을 했다. 광고사업담당 이사도 만난 적이 있지만. 참 한심하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