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 싱글족 맞춤 최소형 김치냉장고 출시

일반입력 :2013/11/11 12:29

정현정 기자

동부대우전자(대표 이재형)는 싱글족과 소형가구를 겨냥해 국내 최소형 크기의 국내 최저 소비전력을 달성한 국내 최소형 크기의 스탠드형 다목적 김치냉장고 '클라쎄'(모델명 FR-Q12MTS)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국내 최초 1도어 스탠드형 구조로 다목적 김치냉장고 중 최소형 제품이다. 기존 대형 김치냉장고 대비 1/4 보다 작은 크기(487x1166x547mm)로 공간효율성이 뛰어나 일반 김치냉장고가 들어가기 어려운 작은 공간에도 무난히 설치할 수 있다.

여기에 동부대우전자의 냉기 제어 기술로 내부 온도편차를 최소화시키고, 냉동고용 고효율 단열재 기술을 적용해 월간소비전력 11.50 kWh/월 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김치냉장고 중 최저 수준으로 연간 에너지비용이 기존제품 대비 50% 이상 절감이 가능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이 제품은 소비자가 필요에 의해 설정을 변환함으로써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제품으로 사용환경 혹은 계절에 따라 주방, 거실, 안방 등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디자인 면에서도 국내 최초로 1도어 스탠드 형태에 스텐레스스틸 소재를 적용,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더했으며 올해 출시한 3도어 냉장고, 김치냉장고와 동일한 메탈 디자인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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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국 FDA의 안전승인을 받은 투명 '파워크리스탈 용기'를 채용해 손쉽게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게 했고 냉장고 내부냄새 제거에 특화된 이온 프레쉬 탈취 시스템을 적용, 최적의 탈취 성능을 구현했다. 용량은 102 리터로 가격은 59만9천원이다.

전영석 동부대우전자 냉장고 사업부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소형 스탠드 김치냉장고는 기존 김치냉장고 대비 공간효율성이 뛰어나며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고 에너지 절약까지 실현한 신개념 제품으로 이미 포화상태인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