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미국에 피처폰 ‘브리즈4’ 출시

일반입력 :2013/11/11 10:26    수정: 2013/11/11 11:23

김태정 기자

최근 대표이사가 바뀌고 해외사업을 재정비한 팬택이 미국 시장에 신제품을 선보였다.

팬택은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피처폰(일반 휴대폰) ‘브리즈4’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리즈 시리즈는 팬택이 2008년 이후 미국 시장에 3번 내놓아 3번 모두 밀리언셀러(100만대 판매)를 달성한 인기 브랜드다.브리즈1은 2008년 5월 출시돼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되며 판매량 100만대를 기록했고, 2010년 5월 출시한 브리즈2와 2011년 7월 선보인 브리즈3도 각각 150만대와 200만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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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4는 전화번호부와 문자메시지, 알람 등 핵심 기능을 모아 한 화면에 보여주는 ‘이지모드’를 무기로 내세웠다.

강대준 팬택 해외사업실장은 “해외사업 재정비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리즈4는 인기를 검증 받은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밀리언셀러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