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 7년 만에 누적 판매 8천만 돌파

일반입력 :2013/11/06 16:48    수정: 2013/11/06 17:16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SCE)는 이달 2일 기준 '플레이스테이션(PS)3' 세계 누적 판매량이 8천만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PS3 판매 7년 만에 이뤄진 기록이다.

PS3는 출시 이래 꾸준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PS, Ps2 게임의 DVD급 업스케일링, DLNA 클라이언트 기능, 3D 입체 게임 지원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돼 왔다.

SCE는 2013년 2월 PS3의 새로운 색상인 애주라이트 블루와 가넷 레드를 출시했으며, 8월에는 PS3 가격을 인하해 북미에서 출시한 바 있다. 이처럼 PS3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수요에 맞춘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제공해 왔다.

PS3는 전세계 서드파티 개발사와 배급사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4천432개의 타이틀 발매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에는 지난 6월 출시된 지 3주 만에 340만장의 판매로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더라스트오브어스’와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고의 점수' 사운드 트랙 후보에 오른 ‘저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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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번 연말까지 ‘그란투리스모6’를 비롯한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판타지13’ 등 300개가 넘는 다양한 타이틀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PS4 출시는 북미 11월15일, 남미·유럽지역 11월29일로 정해졌다. 국내에는 12월17일 49만8천원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