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中 박람회서 500만달러 물량 수주

일반입력 :2013/11/06 15:02    수정: 2013/11/06 15:03

이재운 기자

동양매직(대표 김영훈)은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된 제114회 중국 국제 수출입 상품 교역회(Canton Fair) 에서 중국, 여타 신흥국가들에 5백만달러 규모 이상의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동양매직은 신규 거래처 방문에 힘입어 주요제품인 식기세척기, 원액기, 정수기, 비데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추가로 예정된 주문까지 합하면 동양매직의 교역회 성과는 약 1천만달러 규모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이 행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동양매직 식기세척기는 세계 최단 시간인 25분 만에 세척이 가능해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신흥시장 바이어들에게서 5천대를 수주했다. 비데도 중국 시장에 2년 계약으로 2만3천대 납품 계약이 예정됐다.동양매직은 전 세계 6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이란과 이집트에서 식기세척기 시장점유율 각각 34%와 25%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중동 시장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춘기 동양매직 글로벌비즈팀 부장은 “바어어들과의 긴밀한 관계유지 및 우수한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직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앙아시아, 유럽, 미주지역 등 신규로 개척한 바이어에 더욱 공을 들여 대한민국 주방가전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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