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3일 다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현지사업 점검을 위해 귀국 한달만에 다시 해외출장길에 올랐다.
6일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이인용 사장은 정기브리핑을 통해 “이건희 회장이 지난 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8월 아르헨티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참석 등 한달여의 해외출장을 하고 돌아온 바 있다. 이후 지난달 28일에는 신경영20주년 기념만찬에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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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이 회장의 출장 일정, 귀국 날짜 등에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 사장은 “귀국 일정 등은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열린 삼성 사장단 회의에서는 임용한 한국역사고전연구소장이 ‘전쟁사로 보는 경영의 교훈’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