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구글 앱스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IE)9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 IE9으로 지메일이나 구글 앱스에 접속하는 사용자들에게 브라우저 업데이트 안내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5일(현지시간) 구글은 구글앱스 공식블로그를 통해 지난달 17일 IE11이 출시됐기 때문에 최신 버전인 11과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IE10에서만 구글 앱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글 앱스는 구글이 제공하는 웹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메일, 구글 문서도구, 구글 캘린더 등을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구성원간 협업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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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씨넷은 구글의 이번 조치가 크롬 브라우저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해석했다. 구글은 자사 브라우저인 크롬에서는 구글앱스가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도록 했다.
씨넷은 윈도7 기반의 다른 웹 앱을 사용하는 기업들은 여전히 IE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구글의 크롬 띄우기가 쉽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