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글로벌 테크 리더 서밋 개최

일반입력 :2013/11/03 12:35

정윤희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 호텔에서 제 2회 ‘글로벌 테크 리더 서밋’ 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테크 리더 서밋’은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 SK플래닛과 함께 선진 ICT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인재들과의 교류 및 지혜를 나누기 위해 지난해부터 마련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의 주제는 ‘글로벌 ICT 융합 전략 그리고 신성장동력’으로 미국의 대학교수와 ICT 산업 종사자 등 핵심 인재로 활약하고 있는 재미 한인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통신 인터넷과 반도체 분야 전문가 초청을 확대하고 헬스케어 전문가도 참여해 글로벌 ICT 융합 포럼으로 발전했다. 통신, 인터넷, 반도체, 헬스케어 등 세부 분야별로 세션을 따로 진행하고, 외부 강사를 초대해 실리콘밸리 트렌드에 대한 강연회도 펼쳤다.

하성민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포럼에 참여했고, 변재완 SK텔레콤 미래기술원장(CTO), 김용탁 SK하이닉스 개발부문장(CTO), 전윤호 SK플래닛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주요 임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비영리 공익법인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 출신도 다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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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글로벌 테크 리더 서밋’ 포럼으로 형성된 전문가 네트워크와의 지식 교류를 통해 이들이 글로벌 ‘싱크 탱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성민 사장은 “글로벌 전문가들과 SK텔레콤의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ICT 산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며 “세계 최초 LTE-A 상용화 등 이동통신사업 분야에 대한 선도를 넘어 반도체,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군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국 ICT 산업의 창조적 리더십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