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관악산 등산로에 ‘행복동행길’ 조성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고객 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자사의 핵심 가치인 ‘행복동행’ 실천 일환으로 관악산에 ‘행복동행길’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동행길’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도시를 벗어나 산에서 가족 친구들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대 정문 쪽 관악산 입구부터 정상 부근 깔딱고개까지 약 5km 구간 동안 5개월에 걸쳐 행복동행길이 조성됐다.

SK텔레콤은 등산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정상 인근 깔딱고개의 노후화된 목재 계단을 대대적으로 교체 정비했다. 정비를 통해 각 계단의 높이를 낮추고 개수를 늘려 어린이나 노약자들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도록 보완했다. 계단 옆면에 가파른 고개를 오르는 등산객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새겨 넣어 함께 오르는 ‘동행’의 의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등산로 입구와 각 갈림길 등 총 11개 위치에 관악산에 대한 정보와 함께 격려와 응원을 전하는 문구가 담긴 안내판을 설치했다. 더불어 산행 중 휴대폰 방전으로 인한 비상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자가발전 충전기도 등산로 주요 위치 3곳에 마련했다.

윤용철 SK텔레콤 홍보실장은 “‘행복동행길’ 조성은 공공시설물을 보수하고 새로운 의미를 담아내 동행에 대한 따뜻한 울림을 기대하며 기획했다”며 “사회적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SK텔레콤이 앞장 서 ‘행복동행’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