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발족한 현지 한류 동아리인 ‘K-프렌즈’를 초청해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K-프렌즈는 지난 7월 발족한 인도네시아 가자마다 대학교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한국 문화 홍보 동아리다.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지속 가능한 한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KT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한류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를 파악하고 K-프렌즈의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한류 콘텐츠를 유통하는 온라인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는 향후 소셜 프렌차이즈(사회적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한류와 생활을 접목한 창업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관련기사
- 무도 가요제 음원, 방송 직후 ‘지니’에2013.10.31
- 이석채 KT “ICT 기술이 아프리카 일으킨다”2013.10.31
- KT컨소시엄, ‘스마트그리드’ 확산 앞장2013.10.31
- KT, 연 22조원 규모 화물 시장 진출2013.10.31
한편 인도네시아는 현지 고등학생의 80% 이상이 정규교육 혜택을 받지 못할 정도로 교육 환경이 열악하고 일자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KT는 지난 7월 현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인도네시아 공신과 함께 KT-공신 이러닝센터를 만들고, K-프렌즈 발족을 통해 학업 지원, 문화지원에서 창업지원에 나섰다.
최재근 KT CSV단 전무는 “K-프렌즈가 현지 학생들의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삶의 터전에서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KT가 보유한 IT 서비스와 콘텐츠를 활용하고, 위성 사업자인 kt sat과 스마트러닝 전문 기업인 KT OIC 등의 도움을 받아 글로벌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