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연 22조원 규모 화물 시장 진출

일반입력 :2013/10/24 14:08

KT(대표 이석채)는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와 ‘화물정보망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화물정보망’사업을 공동으로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화물주선사망 사업을 통해 KT는 연간 22조원 규모의 화물 관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국내 영업용 화물 물동량 중 70% 이상을 취급하는 화물주선사업 분야에 IT 및 M2M 핵심 솔루션과 노하우를 적용, 화물위탁운송 처리 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화물정보망 서비스는 화물정보망에 화물을 맞춤형, 대규모로 화물위탁운송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를 통해 사업환경을 일부 대형 콜센터 위주에서 주선사업자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주선사업자들의 역할 제고를 통해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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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KT는 화물주선사업연합회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화물정보망을 조기에 구축하여 서비스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화물 관련 다양한 사업모델을 화물주선사업연합회와 공동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송희경 KT G&E 부문 본부장은 “국내 화물주선 분야의 유일한 단체인 화물주선사업연합회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화물주선 분야에 IT서비스를 적용하게 됐다”며 “화물정보망 서비스 뿐만 아니라 M2M 솔루션 역량을 활용하여 화물주선사업연합회 소속 회원사들에게 화물의 사업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