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가입자 6천500만 명...전년비 30%↑

일반입력 :2013/10/31 11:08    수정: 2013/10/31 11:08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팀의 가입자 수가 6천500만 명을 넘어섰다.

31일 유로게이머 등 해외 주요 외신은 대표적인 해외 게임사 밸브가 운영하는 서비스 플랫폼 스팀의 가입자 수가 6천50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0% 늘어난 수치다.

보도에 따르면 스팀은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이했으며, 매년 평균 650만 명의 가입자를 유치하며 세계적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밸브는 스팀 플랫폼의 확장 개념인 스팀TV를 통해 게임 및 인터넷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상태. 게임을 벗어난 인터넷 사업 강화 움직이라는 점에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밸브의 차세대 먹거리인 스팀TV는 스팀OS, 스팀머신, 스팀컨트롤러로 구성됐다. 해당 구성품이 가정용 TV를 게임기 역할과 함께 영화, 드라마, 인터넷 검색 등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웰 밸브 대표는 “콘테츠 제공자와 이용자의 관계를 개선해왔고, 품질을 높이는 것에 대해서도 항상 노력해 왔다”면서 “시장 변화에 대응하면서 스팀 플랫폼과 스팀TV의 협업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