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렌즈 교환 카메라 X-A1 출시

일반입력 :2013/10/30 15:46    수정: 2013/10/30 15:47

이재운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는 하반기 주력제품인 렌즈 교환 카메라 ‘X-A1’을 다음달 4일 국내에 출시한다.

'올 인 스몰(All in Small)'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X-A1은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의 바디에 무선 이미지 공유 기능 등을 탑재했다. 렌즈 교환형 시장이 주 공략 대상이다.

X-A1은 ▲ 1천630만화소 APS-C사이즈 CMOS 센서에 ▲92만화소를 지원하는 3.0인치 틸트 액정 ▲Wi-Fi 무선전송 모듈 ▲수퍼 i 플래시 기술을 이용한 고정형 플래시 ▲듀얼 커맨드 다이얼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EXR 프로세서Ⅱ 탑재로 초기 구동 속도 0.5초, 셔터 타임랙 0.05초를 실현했다. 연사 속도는 초당 5.6매로 최대 30매까지 저장할 수 있다. 감도는 ISO100부터 ISO25600까지 설정 가능하다.

13종의 아트필터, 5종의 필름시뮬레이션, 두 개의 이미지를 하나의 프레임으로 만드는 다중노출 기능을 사용해 다양한 사진 연출이 가능하며 초당 30프레임의 풀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디자인은 후지필름 X시리즈 클래식한 디자인을 계승했다. 버튼과 다이얼은 보다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카메라 뒷면 LCD 우측에 배치했다. 색상은 블랙, 블루, 레드 등 3종이며 무게는 330g(메모리, 배터리 포함, 렌즈 제외 기준)이다. 가격은 79만9천원(XC16-50mm 후지논 렌즈 키트 포함)이다.

고용강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영업 총괄 부장은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한 렌즈 교환 카메라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야심차게 내놓은 제품인 만큼 X-A1은 디자인, 성능, 가격 면에서 두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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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은 X-A1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4일부터 12월 3일까지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품 등록을 완료하면 10만원권 SK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후지필름은 지난 8월 국내 출시한 프리미엄 렌즈 교환형 카메라 X-M1 구매자에 대해서도 정품케이스, 정품배터리, 16GB SD카드, 삼각대가 포함된 프로패키지를 증정한다. 사은품은 구매 상품과 별도 배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