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지난 25일 접수 마감한 ‘2013 대학만화 최강자전’의 예선전 통과자를 독자 투표를 통해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학만화 최강자전’은 네이버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함께 주최하는 대학생 만화 공모전으로 예선전과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본선 전 과정이 독자 투표로 진행된다.
올해 대학만화 최강자전에는 전년 대비 26% 늘어난 174팀이 접수했다. 이 중 32개 작품을 가려내는 예선전 투표는 오는 내달 8일 오전 8시 59분까지 투표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네이버 ID 하나 당 한 번씩 투표할 수 있다.
우승팀 상금 1천만원을 비롯해 8강 진출팀에는 총 2천500여 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3위 안에 드는 팀에는 네이버 웹툰 정식 연재 기회가 제공된다.
예선 투표 페이지에는 참가 작품들의 1회 분량만 게재되어 다. 투표를 통해 한 단계씩 올라갈 때마다 다음 편이 공개된다. 투표 결과가 공개되면, 엿새간 다음 편 만화 등록 기간을 가진 후 다시 다음 단계 투표가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는 12월 3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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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구 네이버 웹툰사업부장은 “이번 대회가 만화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보다 많은 독자들에게 작품을 선보이고 평가 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회 1위 수상작인 ‘오!마이갓’과 2위 수상작 ‘플로우’는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 각각 토요일과 화요일에 정식 연재되며 안정적인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