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대체 게임으로 불리는 포코팡이 인기 게임 1위에 이어 폭발적인 다운로드 수를 기록해 화제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이은상)은 트리노드(대표 김준수)가 개발한 인기 퍼즐게임 ‘포코팡 for Kakao’(이하 포코팡)가 구글과 애플 양대 무료앱 순위 1위를 수성하며 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4일의 200만 다운로드에 이어 5일만에 경신한 기록으로, 10~30대는 물론 애니팡 세대로 꼽히는 40~50대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란 평가다. 특히 직접 게임을 체험해 본 이용자들이 포코팡의 게임성을 높이 평가, 이용자 입소문을 타고 이용자층을 탄탄하게 확대해 나가고 있어 그 성장세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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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코팡은 지난 5월말 라인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선보여 4개월만에 다운로드수 2천만 건을 기록한 글로벌 흥행작이다. 이 게임은 6방향 한붓그리기 방식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으며, 동물의 장착 및 강화 등을 통한 공격 요소 등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NHN엔터테인먼트의 정우진 사업센터장은 “지하철과 버스에서 포코팡을 즐겨하는 이용자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며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 같았던 중장년층도 입소문을 타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이라 포코팡이 국민게임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