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타이슨 전처와 연애 중 굴욕

연예입력 :2013/10/29 18:10

온라인이슈팀 기자

'핵이빨' 마이크 타이슨이 과거 브래드 피트가 자신에게 때리지 말아달라고 빌었다는 굴욕을 폭로해 화제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가십매체인 레이더온라인은 타이슨이 피트가 자신의 전 아내인 로빈 기븐스와 데이트를 즐기다 적발되자 이사람아, 날 때리지 말게(Dude, Don't Strike Me)라고 빌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타이슨은 자신의 자서전 '반박할 수 없는 진실(Undisputed Truth)'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당시 무명이었던 피트는 타이슨과 헤어진 로빈 기븐스와 교제중이었는데, 우연한 시기에 타이슨과 막닥뜨려 간곡히 때리지 말라고 빌었다고 했다는 것.

타이슨은 그때 전처 집을 찾았을때 브래드 피트를 발견했고, 처음 피트는 기분이 언짢아하며 타이슨에게 네 얼굴을 좀 봐고 당당히 말했다고 술회했다. 타이슨은 피트는 무슨 의례를 치를 준비를 하고 있던 것 같다며 머리가 돌았거나 약이나 술에 취한 것 같았다고도 전했다.

로빈 기븐스는 지난 1988년 최고 복서였던 마이크 타이슨과 결혼했으나, 가정 폭력으로 3개월만에 이혼했다. 이후 브래드 피트와 사귄 걸로 알려졌으며, 지난 해 연말 마이크 타이슨은 한 인터뷰에서 기븐스가 피트와 한 침대에 뒹구는 걸 목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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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때부터 바람둥이였던 브래드 피트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이혼하기 전 줄리엣 루이스,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탠디 뉴튼, 시니타 외에 여러 신인여배우들과 염문을 뿌렸다.

누리꾼들은 이 소식에 파이터클럽의 간지는 어디가고..., 로빈 기븐스랑 좋다고 만나더니 완전 굴욕적이네, 뭣이여 대체 이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