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늘에 비가 내리면서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 간 한국시리즈 5차전 진행 여부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양 팀 팬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질 예정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는 현재 서울에 내리는 많은 양의 비로 인해 진행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양 팀은 각각 선발투수로 윤성환(삼성)과 노경은(두산)을 예고한 상태. 두산이 3승 1패로 앞서 있어 이대로 시리즈가 끝날지, 아니면 삼성이 희망을 이어갈지를 결정짓는 경기가 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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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팬들은 애써 위로하는 분위기다. 두산 팬들은 그 동안 많은 경기를 치루며 힘들었을텐데 휴식 취해서 잘됐다는 반응이, 삼성 팬들은 위기에 몰렸었는데 잠시 숨 돌릴 틈이 생겼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일기예보, 서울날씨, 한국시리즈 5차전 등 관련 검색어를 두드리며 초조하게 경기 진행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운 모습이다. 이들은 오늘 숨통을 끊어놔야 하는데, 겨우 예매했는데 이게 뭐냐, 오늘 야근인데 비나 쭉쭉 와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