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모바일 D램 비중을 내년말에는 40%에 근접한 수준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9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모바일 D램 시장 대응 전략에 대한 질문에 “내년 중 30% 이상으로 모바일 D램 비중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컨콜에서 “내년이면 모바일 D램 수요가 PC D램 수요를 앞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상반기 20% 후반까지 비중을 확대한 뒤 3분기에 30% 초반, 4분기에 30% 후반대까지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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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바일 제품의 수명이 점차 짧아지고 있고 새로운 핸드셋 제품에 맞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며 “더욱 더 차별화하기 위해 시스템온칩(SoC)이나 운영체제(OS) 등에서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두업체 1~2개만 (모바일D램) 개발에 참여할 것이므로 업체 간 격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