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빛낸 최고의 비디오 게임

일반입력 :2013/10/29 08:45    수정: 2013/10/29 08:46

해외 비디오 게임 시상식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에서 ‘더라스트오브어스’가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9일 주요 외신은 올해로 31번째로 실시된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에서 너티독의 더라스트오브어스가 '최고의 신작(Best Newcomer)'과 '최고의 스토리텔링(Best Stotytelling)'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더라스트오브어스는 딸을 잃어버린 아버지와 한 소녀의 교류를 그린 서바이벌 액션 게임이다. 지난 6월 ‘플레이스테이션(PS)3’ 독점 타이틀로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에는 락스타게임즈의 ‘GTA5’가 이름을 올렸다. 범죄 액션 게임인 GTA5는 출시 3일만에 매출 1조원을 기록할 만큼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서도 한글화 출시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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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올해의 스튜디오 상은 ‘너티독’이, 최고의 온라인 게임 상은 ‘월드오브탱크’가 받았다. 이 외에도 최고의 게이밍 플랫폼 부문에는 ‘스팀’이, 올해 최고의 모바일 및 태블릿 게임에는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이 수상했다.

한편 닌텐도는 최고의 플랫폼과 올해의 혁신상, 그리고 올해의 스튜디오 등 총 9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지만 안타깝게 상을 받지 못했다. 게임 소프트 역시 ‘좀비 U’와 ‘루이지 맨션2’ 등의 작품이 선정됐지만 수상을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