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그룹은 28일 신라호텔에서 이건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경영 20주년을 기념 만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삼성그룹 고위 임원과 협력사 대표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 신경영 20주년은 지난 1993년 이 회장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며 삼성그룹의 ‘신경영’을 역설한 일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이 행사는 지난 8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두차례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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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신경영 20년의 성과와 의미 조망 ▲주요 경영진의 신경영 회고, 성과와 다짐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20주년 영상메시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장 로비에는 각 계열사의 업의 특성에 맞게 신경영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전시해 참석자들이 신경영 철학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