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닉 게임 ‘라인제타’, 미소녀 한가득

일반입력 :2013/10/25 09:40    수정: 2013/10/25 09:50

메카닉 퍼즐 RPG ‘라인제타’에 '미소녀 뽑기' 시스템이 추가돼 남성 팬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엔쿤스타(대표 최동석)는 라인제타에 다음 달 7일까지 2주 간 한정 판매하는 미소녀 메카닉 '메이첸 아머'를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7일 정식 출시된 라인제타는 메카닉 장르의 불모지인 국내 게임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남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미소녀 요소를 게임 내 중심 콘텐츠로 녹여냈기 때문이다.

특히 '블레이드앤소울', '리그오브레전드' 등에 참여한 국내 유명 성우 박희은, 이계윤의 목소리로 녹음된 '전탄 발사!'와 같은 함장 스킬 음성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이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정판 기체 메이첸 아머의 추가로 메카닉과 미소녀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개발된 라인제타에는 핵심 특징 요소 중 하나인 미소녀가 드디어 등장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된 메카닉을 품은 미소녀 메이첸 아머는 모두 6종류로 붉은색, 녹색, 파란색, 노란색 속성이 1개씩, 보라색 속성 2개로 구성됐다. 각각 게임 내 등장하는 색상 속성에 대응하는 형태로 디자인됐다.

새롭게 추가되는 메이첸 아머는 한때 일본 등지에서 유행했던 '메카닉 모에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기체다. 가녀린 미소녀와 육중한 메카닉의 조합이 역설적 매력 요소로 작용해 메카닉 마니아들과 미소녀 마니아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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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퍼즐 RPG 장르 대부분은 판타지나 무협을 소재로 개발됐다. 하지만 라인제타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메카닉을 소재로 개발됐다. 때문에 메카닉 콘텐츠에 목말라하던 국내 메카닉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호평이 예상된다.

회사 측은 “유명 플랫폼을 통해 출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메카닉 마니아들의 입소문만으로 출시 이후 나날이 구글플레이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며 “앞서 출시된 퍼즐 RPG 장르를 대부분 앞지른 상황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