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 컨트롤비트 "여친 정인 '디스' 준비"

연예입력 :2013/10/24 09:20

온라인이슈팀 기자

기타리스트 조정치가 연인인 가수 정인을 디스하기 위해 '컨트롤비트'를 다운받았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23일 밤 SBS ‘한밤의 TV연예’의 코너 ‘직구인터뷰’에는 조정치가 박지윤, 김연우, 윤종신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조정치는 “살면서 여자가 끊긴 적이 없다더라”는 질문을 받고 몇몇 여자친구들의 실명과 사귄 기간을 언급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정인과 11년째 열애 중이다. 이를 언급한데 이어 CC였던 적도 있었다며 최화연이라고 건반 치던 여자분과 2년을 사귀었다고 말했다.

박지윤이 조정치에게 “정인을 위한 ‘디스곡’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질문하자 “그때 ‘디스곡’ 만드는 게 한창 유행이었다”고 즉답하며 이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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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이 어떤 부분을 ‘디스’하고 싶으냐고 묻자 조정치는 “키 작은 거랑 요즘 조금 살찐 것”이라며 “팔이 약간 이렇게(어깨에 힘이 들어간 자세) 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TV에 나올 때 정면 샷으로 보면 왠지 모르게 건방져 보인다”고 즉석에서 디스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정치랑 정인 너무 귀엽고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얼른 결혼해서 둘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싶다, 조정치 진짜 뭔가 옆집형 같은 이미지가 좋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