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그룹사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사용자와 정해진 대화가 가능하며, 음성, 이미지,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사용자로부터 수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커스텀 봇 ‘노크(KNOC)’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톡 커스텀 봇 ‘노크(KNOC)’는 카카오톡 대화창 내에서 텍스트나 이미지, 동영상, 음성 등을 전송하는 이벤트 참여가 가능해 카카오톡을 이용한 보다 독창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컨대 기존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의 메시지를 받게 되면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 정보를 입력하거나 사진 등을 전송할 때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로 옮겨가거나 PC 웹 사이트에 접속해야 했다. 반면 노크를 이용하면 카카오톡 대화 화면상에서 바로 정보를 입력하고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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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zdnet.co.kr/2013/10/23/mTrHyUMYKklp53zkG9C3.jpg)
나스미디어는 온라인 광고 업계에서 쌓아온 광고 효과 분석을 위한 기술적 노하우와 다년간의 광고 캠페인 운영 경험을 토대로 제작한 노크를 통해 사용자 응답에 따른 멀티 시나리오 진행과 실시간 대화 연계 등 기술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는 “나스미디어의 미디어랩 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집행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공적인 캠페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커스텀 봇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평소 카카오톡 이용 패턴을 그대로 활용하여 쉽고 빠르게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광고주들은 그간 정해진 포맷 내에서 활용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