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대구은행 실시간 마케팅 컨설팅

일반입력 :2013/10/23 09:54

송주영 기자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대구은행의 정보계 마스터플랜, 실시간 마케팅 전략 수립 컨설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지난 2011년 6월 은행의 코어시스템인 ‘넥스피아’를 개통한 후 올 상반기 정보계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에 나섰다. 이를 위한 컨설팅 파트너로 한국IBM을 선정했다.

한국IBM은 비즈니스 분석, 최적화(BAO) 역량과 고객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은행의 마케팅 역량 강화,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보계 인프라 고도화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마케팅 역량 강화 부문 프로젝트에는 고객 중심의 실시간 마케팅 전략 컨설팅이 중점 수행됐다. 한국IBM은 개별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마케팅 강화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도입 전략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고객 경험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고객 성향에 따른 맞춤형 금융상품을 실시간으로 추천할 수 있는 실행전략도 함께 수립했다.

관련기사

내부 마케팅 부분에서도 실시간 마케팅 전략 강화를 위한 컨설팅 작업을 수행했다. 한국IBM은 마케팅 지원 조직 컨설팅, 마케팅 개선 프로세스 컨설팅, 고객분석모형 제시 등을 통해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

한국IBM 글로벌비즈니스서비스(GBS)의 이상호 상무는 “대구은행 정보계 고도화 컨설팅 프로젝트는 기술 중심의 컨설팅을 넘어서 IBM의 컨설팅 역량, 구축경험, IT 기술력이 결합된 선진적인 형태의 IT 전략 컨설팅”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