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린 “블락비 재효와 원나잇…” 논란

연예입력 :2013/10/21 16:45

온라인이슈팀 기자

연극배우 이유린이 자신의 블로그에 가수 블락비의 재효와 성관계를 맺고 싶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해당 글이 물의를 빚자 이유린은 “상처를 입혀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유린은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제가 어느 연예인을 좋아했던 감정이 팬분들과 그 연예인에게 영향을 끼치고 상처를 입혔다면 죄송하다”며 “저는 이름 없는 무명 연극배우일 뿐이라라. 고의적이거나 악한 마음으로 그런 건 아닙니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유린은 지난 2일 블로그에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블락비 재효씨와 원나잇을 해보고 싶다고. 잘생긴 남자는 나를 행복하게 한다”는 글과 함께 재효의 사진을 등록했다. 이유린은 이어 “짝사랑 하는 건 내 자유”라며 “내가 재효씨를 짝사랑하던 성관계 하고픈 상상을 하던, 스토커 짓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마음 속으로만 좋아하는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유린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블락비 팬을 비롯한 누리꾼들은 분노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유린의 발언이 성희롱이라는 지적도 빗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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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이유린 노이즈마케팅 해도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 “이유린씨 아무 말이나 뱉지 마시죠”, “이유린 가슴 아픈 사연 보고 안타까워했더니”, “이유린 어떻게 이런 발언을 하지,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이유린은 성인연극 출연 후 실연의 상처로 인해 자살까지 시도했던 사실을 고백하며 화제가 됐다. 이후 매춘을 알선한 전 남친의 문자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