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클라우드OS 제품군 대거 업데이트

일반입력 :2013/10/21 14:27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클라우드 운영체제 제품군의 새버전을 대거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MS는 18일 윈도서버2012 R2, 시스템센터2012 R2, 비주얼스튜디오2013, 윈도 인튠 등을 출시했다.

윈도서버2012 R2는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환경 편리성을 강화했다. 네트워크 가상화 및 연결 기술을 기본 탑재했고, 스토리지 티어링 기능을 탑재했다. 실시간 마이그레이션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전송 데이터에 대해 소프트웨어 압축 기술이나 하드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빠르게 가상 컴퓨터를 이동시킬 수 있게 됐다.

시스템 센터 2012 R2은 ▲서버 가상화 관리 ▲스토리지 관리 ▲네트워킹 관리 ▲애플리케이션 관리 등 데이터 센터를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동화 기능을 강화했다.

다음달 1일 MS는 기업 고객에게 윈도 애저를 더욱 유연한 EA 계약 형태로 제공해, 합리적인 클라우드 사용료를 제안할 예정이다.

MS는 또한 클라우드 상에서 디바이스를 관리하는 서비스인 윈도 인튠을 대폭 업데이트 했다. 윈도 인튠은 직원이 사무실 외부에서도 윈도, iOS, 안드로이드 기반의 다양한 디바이스에 저장된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안과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 모두를 해결하는 관리 솔루션이다. 기업 내 서버를 따로 구축 하는 등의 비용 없이, 서비스 방식으로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관리 솔루션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에 더해진 비주얼 스튜디오 2013과 닷넷 4.5.1(.NET 4.5.1)은 기업 내에서 SW를 개발하는 사례가 보편화된 트렌드를 반영했다. MS는 스튜디오 2013 모던 라이프사이클 매니지먼트 솔루션의 새로운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으며, 이를 통해 개발 팀과 비즈니스 담당자, IT 관리자는 향상된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빠르게 구축 및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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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또한 이번주 중 SQL 서버 2014의 두 번째 프리뷰 버전을 공개한다. 가장 큰 특징은 향상된 인메모리 기술이며, 이를 통해 고객은 애플리케이션을 수정하거나 새로운 하드웨어를 도입하지 않고도, 서버의 처리 속도를 최대 30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SQL 서버 2014를 윈도 애저와 함께 사용하면 클라우드 내 백업 및 재해 복구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 정식 출시는 내년 초다.

김경윤 한국MS 서버및개발도구사업부 상무는 “여러 업계에 걸쳐 기업 환경에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우수한 확장성과 안정성, 관리성을 갖춘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클라우드 OS 전략으로 클라우드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의지를 드러낸 MS는 이번 신제품 및 서비스 출시를 필두로 업계 최고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경쟁력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