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아 사과 "무적 LG 발언 죄송하고 반성..."

연예입력 :2013/10/21 13:14    수정: 2013/10/21 13:22

온라인이슈팀 기자

이윤아 아나운서가 트위터에 자신의 트윗글에 대한 사과의 글을 남겼다.

SBS 이윤아 아나운서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잠시 흥분해서 다른 팀 팬분들 입장을 깊이 생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자제하고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엘지팀과 팬들에게도 죄송하고 방송인으로서 어떤 사안에도 중립을 지켜야 하는데 주위 분들의 걱정을 여러 번 들었음에도 브레이크가 없었네요.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어 한국시리즈 삼년 연속 다 봐왔습니다. 올 시즌도 끝까지 직접 폭죽 터지는 그 순간까지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이었어요. 갑자기 무서워지네요 야구장 가기.. 화난 분들 댓글 보니 심장도 철렁하고.. 제 글 다시 읽어보니 충분히 오해할 수 있을 것 같아 지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윤아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유광점퍼를 입고 대구구장에 가서 엘지 팀을 응원한다는 글을 게재해 야구 팬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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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윤아 아나운서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사과의 글을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 야구 시즌이라 야구 팬들 예민한데 이런 때에 저런 글을 게재하는 것은 아니죠” “아무리 응원한다고 하지만 도가 지나쳤던 것 같아요. 앞으로는 주의 하시길” “앞으로는 조심하셔야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LG팬이 사적으로 개인 트위터에 그런 표현도 못하느냐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