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주원이 폭행시비에 휘말렸다. 고주원측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강경대응 방침을 내놨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고주원이 지난 20일 오후 5시30분경 서울 신사동 한 클럽에서 다른 손님 강모㉙씨를 폭행한 혐의로 신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었으며 고주원을 포함한 3명이 집단으로 폭력을 휘둘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고주원의 소속사 티앤씨엔터테인먼트는 즉각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 가운데 한 명이 고주원의 동행 여성에게 강제로 키스하는 등 성추행했다”며 “고주원 일행이 말렸으나 시비가 붙었고, 이후 고주원이 연예인인 점을 고려해 일행이 택시를 태워 보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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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폭행당한 곳 CCTV와 클럽 안 CCTV, 안전요원의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 중”이라며 “고주원은 무고죄와 명예훼손을 이유로 변호사를 선임해 이들을 고소할 계획”이라고 강경대응 입장을 내놨다. 고주원은 21일 새벽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한 상태다.
누리꾼들은 “고주원 폭행시비의 진실은…”, “연예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일행 여성이 성추행을 당해도 가만있어야 하나”, “경찰에서 잘 조사하겠지만, 왠지 냄새가 난다”, “철저히 수사해서 한점 의혹도 없게 해야할 것”, “연예인이라고 돈 뜯어내려 한 것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